[대외사업부 김유현] 활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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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3김유현 댓글 14건 조회 232회 작성일 25-06-22 23:58본문
기열오빠와 한 조가 되어서 새롭게 9조로 활동하게 된 게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수료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2조 코스생으로 활동했던 때보다 어쩌면 시간이 더 빨리 간 것 같기도 하다...
사실 처음 스태프가 되었을 때는 어떤 사람들이 내 코스생이 될까 기대도 되었지만, 한편으론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다
나는 EIC에서의 활동이 기대보다 너무 좋아서 이사회를 한 번 더 하게 되었고
이 마음은 같이 하는 사람들과 특히 본조 스태프의 영향이 컸었기에 나도 그런 마음을 심어주는 스태프가 되고 싶었다
사실 코스가 다 끝난 지금도 좋은 스태프였냐고 묻는다면 100% 맞다고는 못할 것 같다
하지만 바쁜 막학기 생활에서 내가 가장 많은 시간과 애정을 쏟았던 것은 단연코 EIC이고 9조이고 댑부였다
단순히 책임감 때문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같이 있는 사람들이 좋아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고
행복한 추억들을 쌓고 싶었고 그 안에서 많이 웃는 내가 오히려 힘을 많이 얻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 금요일에 여의도로 가는 길은 늘 설렘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9조에게는 너무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든다
한 명도 빠짐없이 열심히 코스에 참여하고 같은 조로서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모습이 정말 예뻤다
코스생일 때도 우리 본조가 좋았다고 생각해서 항상 우리조만 좋을 순 없겠지 했는데
이번에도 9조를 만나게 된 것은 EIC가 나에게 준 아~~~주 큰 행운인 것 같다
좋은 사람들을 한 번 더 만나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이사회인데 9조는 그 목표를 확실하게 이루게 해 주어 너무 고맙다
내가 중간에 시험 때문에 코스에 못간 적도 있었고 후반에는 회의에도 자주 참여하지 못했던 것 같은데
그런 나의 상황을 이해해주고 부족했던 스태프임에도 늘 좋아해주고 같이 재밌게 놀아줘서 정말 고마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같이 했던 사람이 한기열이었기에 더 좋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른 사람이랑 함께 본조 스태프를 했으면 이렇게 좋은 분위기로 내가 끝까지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기열오빠는 정말정말정말 자기 조를 잘 챙기고 거의 머릿속에 EIC와 9조만 있는 것 같은(?) 사람이다
그정도로 나보다 훨씬 잘 챙겨주는 오빠를 보면서 반성도 하고 든든하고 내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워줘서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이번 학기 활동을 하며 정말 친해진 38대 대외사업부!
저번 학기부터 1년을 같이 활동했기 때문에 그래도 다른 부서들보다 일찍 친해졌다고는 생각했지만
43기때는 같이 일하고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다면 이번엔 방학때부터 회의도 많이 하고 만나서 얘기도 나누고 하면서
훨씬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댑부는 서로를 참 좋아하고 정말 괜찮은 사람들만 모여있어서 그런지
시간을 같이 보낼수록 더 편해지고 의지가 되고 오래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줌회의 할 때마다 너무 웃어서 광대가 아팠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다시는 그렇게 회의할 일이 없다는 사실이 조금은 슬프다...
우리끼리 농담따먹기 하고 하영이 혼자 우리 없는줄 모르고 계속 회의하고 ㅋㅋㅋ.. 추억이 정말 많은데
이제는 그런 좋았던 기억들 만나서 오래오래 추억하자 ㅎㅎ
마지막으로 38대 이사회분들께 너무 수고했다는 말씀과 덕분에 좋은 기억을 많이 안고 EIC를 떠날 수 있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처음부터 친한 사람들이 많아서 편안한 마음으로 이사회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맞지만 이번 학기가 되어 친해진 이사회들도 있는데
다들 EIC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이 가득해서 좋았고 그걸 떠나서도 어디서 만나든 친해지고 싶은 좋은 사람들이라 참 행복했다
대표 무례핑으로 활동해서 혹시 상처받은 적이 있다면 미안하고 ,,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장난친거 다 아시죠?
진짜 저의 마음은 생각보다 따뜻하고 여러분을 오래 보고싶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8대 이사회가 최고시다~♥
댓글목록
43강하영님의 댓글
43강하영 작성일유현이 너는 최고의 스태프 최고의 댑부원이었어!!! 회의할거리는 만들면 된다 이를테면 여행 어디로 갈지라던가..? 그간의 에피소드들 사골처럼 오래 오래 우리고 또 우리면서 오래 만나자
43김유현님의 댓글의 댓글
43김유현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좋아 놀러갈 회의 고고ㅎㅎㅎ
하영이는 말하기도 입아픈 최고의 부장 최고의 스태프 최고의 친구였다 오래보자
43박정연님의 댓글
43박정연 작성일이제 코스장에서 언니 못보면 더 적극적으로 주기적인 만남 구애 들어갈게~
43김유현님의 댓글의 댓글
43김유현 작성일왜 설레냐...... 제발 해줘 구애
43김민수님의 댓글
43김민수 작성일야 김유현 타!!! 번개 ㄱㄱ!!!!
43채희수님의 댓글
43채희수 작성일유현언니야....... 콜로키움 때부터 언니랑만 있으면 참 많이 웃게되는 것 가타 우리 회의 아쉬우면 한달에 한 번 줌으로 강하영의 고민상담소 여는 거 어때? 추진하자
43김수민님의 댓글의 댓글
43김수민 작성일저도 아쉬웠는데 고민상담소 회의 좋아요
43김수민님의 댓글
43김수민 작성일유현이의 후기글이 올라왔다고 해서 달려왔어 우리는 eic 이후로도 종종 보면서 더 친해질 거라고 생각하니까 이 인연이 아쉽기보다는 앞으로가 더 기대돼!!!
43이수인님의 댓글
43이수인 작성일
유혀나 너랑은 정말 할말이 넘 많아서 여기에 다 못 담아. 그러니까 우리 언능 만나 ♥
이사회 하느라 진짜 수고했고, 앞으로 우리네 인생도 파이팅이야 !!! 서로 고민과 걱정을 나누는 25 하반기가 되길!
42윤여현님의 댓글
42윤여현 작성일1년간 봐온 최고의 호감 무례핑.... 오히려 좋아
44김도하님의 댓글
44김도하 작성일
유현아 너는 100% 최고의 스태프가 맞아. 이제 무례하게 해 줄 사람이 없다 ㅜㅜ
대기열과 대유현의 케미 덕분에 즐거운 한 학기였어!
43박상현님의 댓글
43박상현 작성일나한텐 안무례했던 것 같은데 안친해지고 싶었던 건 아니죠..???
43이선민님의 댓글
43이선민 작성일이제 매주 언니 못 봐서 슬프다 ㅜ ㅜ
44이창훈님의 댓글
44이창훈 작성일순수 무례 돌직구녀 김유현의 후기라니 이거 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