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기 임지수] 활동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44임지수 댓글 5건 조회 126회 작성일 25-06-22 23:03본문
떨리는 마음으로 EIC 면접을 준비하던 2월 말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면접을 마치고 후련한 마음으로 엄마아빠와 함께 짜장면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던 그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이 되어 수료를 앞두고 있다니 시간이 참 빠르게 흘렀다는 생각이 듭니다.
EIC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설레기도 했지만, 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우려는 활동이 시작되자마자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왜냐면 5조라는 좋은 팀을 만나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웃고 고민하면서, 한 학기 내내 정말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팀원들과의 협업 속에서 ‘1인분이라도 열심히 해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했고, 덕분에 저도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개의 대회를 함께 해내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다한 5조 한 명 한 명이 모여 정말 멋진 시너지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은 100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용기 내어 발표했던 3분 스피치와, 팀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던 자산운용대회의 시간들입니다. 3월 중순에는 초기 투자 기획서를 준비하느라 일주일 넘게 밤을 새우고, 저에겐 너무나도 생소한 주식과 ETF 자료를 찾아 공부하며 하루하루를 쉴 틈 없이 보냈습니다. 학업과 동아리를 병행하려니 처음엔 솔직히 많이 막막했고, 투자에 문외한이던 제게는 버거운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현이를 비롯한 5조 언니오빠고은우주와 함께 힘을 모아 고민하고, 늘 오르락내리락하는 주가에 일희일비하던 저를 스탭들과 팀원들이 따뜻하게 응원해준 덕분에 저도 점점 자신감을 얻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어떡하지?ㅜㅜ”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하곤 했던 저였는데 제게 늘 괜찮다고 말해주며 안심시켜준 따뜻한 5조 여러분 정말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자산운용대회가 진행될수록 시장을 보는 눈이 조금씩 트이고, 뉴스 속 경제 흐름을 파악하는 감각이 자연스럽게 길러졌습니다. 처음엔 그저 숫자와 그래프로만 보이던 기업들이, 점점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가치가 보이기 시작했고, 내가 왜 이 종목을 선택했는지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일 저녁 7시가 되면 모의투자 어플에서 우리 팀의 순위를 확인하며 마음 졸이던 순간들, 터무니없는 관세 정책을 펼치는 트럼프의 입을 막고 싶던 순간들도 지금은 웃으며 떠올릴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투자라는 건 숫자만의 싸움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라는 것을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무언가에 진심을 다해 몰입하고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한 경험은 제게 가장 큰 자산으로 남았습니다. 단순한 대외활동이 아니라, 제 스스로를 시험하고 성장시킬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경제와 투자에 대해 조금은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함께했던 사람들과의 인연이 가장 큰 선물로 남았습니다. 앞으로의 삶에서도 EIC에서 배운 책임감과 몰입의 자세를 기억하며, 어떤 일이든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 나가고 싶습니다. 도전과 협력을 키워드로 잡고 설레는 마음으로 EIC 지원서를 썼던 그 초심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용기 내어 나아가는 씩씩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IC 44기 코스생 여러분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했던 모든 시간이 오래도록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EIC에서 만난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5-08-03 23:55:32 44기 게시판에서 이동 됨]
EIC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설레기도 했지만, 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우려는 활동이 시작되자마자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왜냐면 5조라는 좋은 팀을 만나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웃고 고민하면서, 한 학기 내내 정말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팀원들과의 협업 속에서 ‘1인분이라도 열심히 해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했고, 덕분에 저도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개의 대회를 함께 해내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다한 5조 한 명 한 명이 모여 정말 멋진 시너지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은 100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용기 내어 발표했던 3분 스피치와, 팀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던 자산운용대회의 시간들입니다. 3월 중순에는 초기 투자 기획서를 준비하느라 일주일 넘게 밤을 새우고, 저에겐 너무나도 생소한 주식과 ETF 자료를 찾아 공부하며 하루하루를 쉴 틈 없이 보냈습니다. 학업과 동아리를 병행하려니 처음엔 솔직히 많이 막막했고, 투자에 문외한이던 제게는 버거운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현이를 비롯한 5조 언니오빠고은우주와 함께 힘을 모아 고민하고, 늘 오르락내리락하는 주가에 일희일비하던 저를 스탭들과 팀원들이 따뜻하게 응원해준 덕분에 저도 점점 자신감을 얻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어떡하지?ㅜㅜ”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하곤 했던 저였는데 제게 늘 괜찮다고 말해주며 안심시켜준 따뜻한 5조 여러분 정말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자산운용대회가 진행될수록 시장을 보는 눈이 조금씩 트이고, 뉴스 속 경제 흐름을 파악하는 감각이 자연스럽게 길러졌습니다. 처음엔 그저 숫자와 그래프로만 보이던 기업들이, 점점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가치가 보이기 시작했고, 내가 왜 이 종목을 선택했는지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일 저녁 7시가 되면 모의투자 어플에서 우리 팀의 순위를 확인하며 마음 졸이던 순간들, 터무니없는 관세 정책을 펼치는 트럼프의 입을 막고 싶던 순간들도 지금은 웃으며 떠올릴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투자라는 건 숫자만의 싸움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라는 것을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무언가에 진심을 다해 몰입하고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한 경험은 제게 가장 큰 자산으로 남았습니다. 단순한 대외활동이 아니라, 제 스스로를 시험하고 성장시킬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경제와 투자에 대해 조금은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함께했던 사람들과의 인연이 가장 큰 선물로 남았습니다. 앞으로의 삶에서도 EIC에서 배운 책임감과 몰입의 자세를 기억하며, 어떤 일이든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 나가고 싶습니다. 도전과 협력을 키워드로 잡고 설레는 마음으로 EIC 지원서를 썼던 그 초심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용기 내어 나아가는 씩씩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IC 44기 코스생 여러분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했던 모든 시간이 오래도록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EIC에서 만난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5-08-03 23:55:32 44기 게시판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44이태인님의 댓글
44이태인 작성일지수는 글쓰는 쪽으로 가도 성공할 거 같아 진짜루!!
44임지수님의 댓글의 댓글
44임지수 작성일
ㅋㅋㅋㅋㅋㅋ태인언니의 무한칭찬..고마버 하트뿅~♡
훗날 언니 회사에 날 고용해줘
43조혜원님의 댓글
43조혜원 작성일
당차게 면접보고 귀엽고 든든하게 자운대 이끌어간 지수가 떠오르는 글이다 ,,ㅎㅎ
44기 수료 너무너무 축하해 -!
44임지수님의 댓글의 댓글
44임지수 작성일덕분이야 혜워나 //♡ 고마워!!><
44강고은님의 댓글
44강고은 작성일지수와 같은 조? ㄹㅇ 럭키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