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기 정아연] 활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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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4정아연 댓글 1건 조회 96회 작성일 25-06-21 20:06본문
돌아오는 금요일, 수료식을 끝으로 EIC의 공식적인 코스는 종료된다. 처음 EIC 활동에 지원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식만을 앞두고 이렇게 활동 후기를 작성하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모집설명회에 참여하고, 서류를 쓰고, 면접을 준비하던 시간이 선명한데, 이제는 그 모든 과정이 하나의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정말 정신없이 바쁘게 달려온 3개월이었고, 프로젝트, 시장 강연, 멘토링, MT, 프렌즈, 소모임까지.. EIC에서 정말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그래서 더더욱 빠르게 지나갔다는 느낌이 든다.
결론부터 말하기를 좋아해서 결론부터 정의하고 이야기를 풀어볼까 한다. 누군가 나에게 EIC 활동을 하며 가장 크게 배우고 얻게 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가장 먼저 ‘무엇이든 주저하지 않고 시작할 용기’라고 말하고 싶다.
EIC의 활동 기간은 3개월, 시장 강연과 여타 부차적인 모든 코스를 제외해도 진행해야하는 정식 프로그램만 5개. 즉, 3개월 안에 살면서 처음 보는 팀원들과 (무려 9명이다) 5개의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무리 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
솔직히 나는 비상한 두뇌를 갖고 있지도, 특별히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치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팀에 피해만 주다 떠나는 건 아닐까 걱정도 많이 했었다.
하지만 막상 활동을 진행하다보니, 일주일에 한 번은 의무적으로 만나 이제는 내 지인들보다 더 많이 만나는 사이가 된 팀원들, 함께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나눈 수많은 의견들과 아이디어들, 그리고 오고가는 격려와 응원, 조언을 통해 활동하면서 점점 스스로 생각한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는 것을 많이 체감했다. 그러면서 점점 처음에 느꼈던 불안함, 망설임과 같은 감정도 많이 버릴 수 있었던 것 같다.
함께 활동했던 팀원들이 아니였다면 절대 혼자서는 깨우칠 수 없는 경험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 더 값지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 7조 팀원들에게 정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성재오빠, 일규오빠, 지현언니, 은수언니, 지영언니, 서현이, 나형이, 혜빈이, 다원이까지! 모두들 학기 중에 각자의 개인 일정과 활동을 병행하기 정말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느라 정말 수고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덕분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고, 지금의 내가 여기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험과 추억까지 함께 쌓아갈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그리고 빼놓으면 서운할 7조 스태프 경민영까지 ..! 매번 우리 잘 챙겨주고, 신경써주고, 프로젝트 진행할때마다 도울 수 있는건 자기 일마냥 도와줘서 정말 든든하고 고마웠다. 덕분에 한 층 더 행복했던 44기 활동이 되었던 것 같다.
돌아오지 않을 이 시간을 EIC 코스생 신분으로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솔직히 전산에서 나의 기록 삭제하고 다시 예비코스생 신분으로 지원해 활동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즐겁고 유익하기까지 한 시간이었다. 이제 44기 활동은 여기서 끝이지만, 언제까지고 추억할 수 있는 좋은 기억으로 영원히 남아있을 것 같다.
7조 칭구들아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다 돌고 돌아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 정말 고생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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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신없이 바쁘게 달려온 3개월이었고, 프로젝트, 시장 강연, 멘토링, MT, 프렌즈, 소모임까지.. EIC에서 정말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그래서 더더욱 빠르게 지나갔다는 느낌이 든다.
결론부터 말하기를 좋아해서 결론부터 정의하고 이야기를 풀어볼까 한다. 누군가 나에게 EIC 활동을 하며 가장 크게 배우고 얻게 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가장 먼저 ‘무엇이든 주저하지 않고 시작할 용기’라고 말하고 싶다.
EIC의 활동 기간은 3개월, 시장 강연과 여타 부차적인 모든 코스를 제외해도 진행해야하는 정식 프로그램만 5개. 즉, 3개월 안에 살면서 처음 보는 팀원들과 (무려 9명이다) 5개의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무리 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
솔직히 나는 비상한 두뇌를 갖고 있지도, 특별히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치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팀에 피해만 주다 떠나는 건 아닐까 걱정도 많이 했었다.
하지만 막상 활동을 진행하다보니, 일주일에 한 번은 의무적으로 만나 이제는 내 지인들보다 더 많이 만나는 사이가 된 팀원들, 함께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나눈 수많은 의견들과 아이디어들, 그리고 오고가는 격려와 응원, 조언을 통해 활동하면서 점점 스스로 생각한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는 것을 많이 체감했다. 그러면서 점점 처음에 느꼈던 불안함, 망설임과 같은 감정도 많이 버릴 수 있었던 것 같다.
함께 활동했던 팀원들이 아니였다면 절대 혼자서는 깨우칠 수 없는 경험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 더 값지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 7조 팀원들에게 정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성재오빠, 일규오빠, 지현언니, 은수언니, 지영언니, 서현이, 나형이, 혜빈이, 다원이까지! 모두들 학기 중에 각자의 개인 일정과 활동을 병행하기 정말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느라 정말 수고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덕분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고, 지금의 내가 여기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험과 추억까지 함께 쌓아갈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그리고 빼놓으면 서운할 7조 스태프 경민영까지 ..! 매번 우리 잘 챙겨주고, 신경써주고, 프로젝트 진행할때마다 도울 수 있는건 자기 일마냥 도와줘서 정말 든든하고 고마웠다. 덕분에 한 층 더 행복했던 44기 활동이 되었던 것 같다.
돌아오지 않을 이 시간을 EIC 코스생 신분으로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솔직히 전산에서 나의 기록 삭제하고 다시 예비코스생 신분으로 지원해 활동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즐겁고 유익하기까지 한 시간이었다. 이제 44기 활동은 여기서 끝이지만, 언제까지고 추억할 수 있는 좋은 기억으로 영원히 남아있을 것 같다.
7조 칭구들아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다 돌고 돌아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 정말 고생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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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4김나형님의 댓글
44김나형 작성일7조에 없어서는 안될 야무쟁이 정앙니.. 너무 고생 많아써!! 근데 우리 돌고 돌지 말고 그냥 계속 만나면 안댈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