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부 이수인] 활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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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3이수인 댓글 12건 조회 140회 작성일 25-06-20 19:09본문
EIC 43기를 수료하고, 인적자원부에서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들이 벌써 끝나간다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든다. 처음에는 낯설고, 과연 내가 37대처럼 잘 해낼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물으며 걱정하던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따뜻한 인적자원부 부원들, 늘 든든하게 뒤에서 힘이 되어준 회장단과 모든 38대 이사회 덕분에 항상 웃으며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다.
43기 코스 수료를 목표로 달리던 순간부터 인적자원부원으로서 44기 코스생들을 선발하고, 관리하며, 이름표 하나하나를 나눠주던 그 모든 과정이 나에게는 값지고 특별한 경험이었다. 내가 인적자원부에 지원했던 이유는 단순히 운영이나 관리 때문이 아니었다. 누군가의 성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함께 걸어가는 과정을 경험해보고 싶었고, 나의 관심과 정성이 누군가에게는 작지만 분명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믿고 싶었다. 그래서 코스생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한 명 한 명에게 조금 더 따뜻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특히 인적자원부 활동을 하면서 ‘공정함’과 ‘배려’라는 두 단어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체감할 수 있었다. 객관적인 기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지만, 동시에 코스생 개개인의 사정과 마음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때로는 특수한 상황들 앞에서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부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조율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걸 배웠고, 그만큼 더 단단해질 수 있었다.
43기 때부터 주변으로부터 ‘인자부 상’이라는 말을 들으며, 그에 걸맞은 인적자원부원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늘 있었다. 그래서 항상 책임감 있게, 그리고 따뜻하게 행동하며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인적자원부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던 것 같다. 그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도 분명 있었겠지만, 진심은 통한다고 믿기에, 나의 그런 마음이 44기 친구들에게도 잘 전달되었기를, 그리고 앞으로의 39대 인적자원부 활동에도 좋은 영향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늘 인자부를 따뜻하게 이끌어준 우리 인자부장 규승오빠를 비롯한 혜원이, 서연이, 세빈이, 기열이까지!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38인자부 짱:)
43기 때부터 9조로 함께한 승우 오빠, 상현 오빠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어쩌다 셋이서 함께 이사회까지 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정말 편하고 재미있게 이사회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실제로 스태프 활동을 하면서 고민되는 순간들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옆에 오빠들이 있어 참
든든했고 큰 힘이 되었다. 막내였던 내가 고집도 많고 말도
많았을 텐데, 그런 나를 늘 존중해주고 의견도 들어줘서 고마웠다. 셋이
함께 EIC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했던 모든 순간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하나 다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이사회, 그리고 6조 스태프로 함께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이었다고 전하고 싶다.
또, 프렌즈 1조 스태프였던 소현이와 주호에게도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덕분에 프렌즈 활동이 늘 순조롭게 흘러갔고, 매번 모임이 기대될 만큼 즐거웠다. 서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늘 유쾌하게, 따뜻하게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고마웠다.
돌이켜보면, 이사회는 코스생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 이사회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의 성장을 뒤에서 응원하고 도울 수 있다는 책임감, 그리고 운영진으로서 느끼는 소속감과 팀워크의 즐거움은 코스생 시절과는 전혀 다른 결의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성장하는 것을 넘어서, 다른 사람들의 성장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더욱 값지고 의미 있었다. 그래서 더 맡은 바에 최선을 다했고, 더 애정이 생겼고, 함께했던 사람들에게도 고맙다. 끝이라는 것이 정말 아쉽지만, EIC로 가득했던 24 하반기와 25상반기는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을 것 같다.
댓글목록
43이규승님의 댓글
43이규승 작성일인자부의 비타민 같은 수인이랑 함께해서 너무 든든하고 즐거웠다. 항상 맡은 바 이상으로 열정 있게 그리고 꼼꼼하게 잘 해줘서 고마워. 38인자부 최고.
43이수인님의 댓글의 댓글
43이수인 작성일최고의 인자부장님!! 나야말로 정말 든든했어:) 이젠 인자부 하트 좀 익숙해졌지?
43조혜원님의 댓글
43조혜원 작성일
수인언니와 함께해서 너무 다행이었고 행복했던 38 인자부 생활 !
늘 꼼꼼하고 성실하게 모든 일 열심히 해준 언니 덕에 한 학기 동안 너무 큰 힘이 됐어 ㅎㅎㅎ
넘 고생했고 대전에서 보자 후후 ^_^
43이수인님의 댓글의 댓글
43이수인 작성일
혜원이가 차장이 아닌 38인자부는 상상할 수 없다 !
인자부로 함께한 한 학기가 정말 행복했어 ♥ 우리 이제 코스장 밖에서 만낭~
43남주호님의 댓글
43남주호 작성일프렌즈 1조 화이탱!!
43이수인님의 댓글의 댓글
43이수인 작성일솔직히 건대 축제 재밌었지 ? ㅎㅎ
43박상현님의 댓글
43박상현 작성일
이수인 없었을 6조 생각하니 아찔하네..
너무 든든했던 이수인, 나랑 스태프해줘서 고마워~!
43이수인님의 댓글의 댓글
43이수인 작성일
6조 스태프 최강 조합 인정 !!
서로 부족한 부분들을 잘 채워줬다구 생각해 :) 나야말로 정말 고마와 ㅎㅎ
43안세빈님의 댓글
43안세빈 작성일인자부의 비타민.. 나의 사랑 이수인.. 인자부 활동 내내 언니와 함께해서 즐겁고 행복했서 ㅠㅡㅠ 늘 도움되는 조언과 따뜻한 마음, 꼼꼼하고 성실한 인자부의 자랑!! 너무 수고많았구 나도 대전간다!-!-!!! ♥︎
43이수인님의 댓글의 댓글
43이수인 작성일
세빈이랑 함께한 인자부는 정말 체고였다 ... 인자부 스꾸 장인! 뭐든지 열심히 하는 안세빈 짱이야.
대전 올 때 말해 !!! 내가 맛집 싹 다 알려주께
43민서연님의 댓글
43민서연 작성일
언니ㅜㅜㅜㅜ 항상 꼼꼼하게 챙겨주고, 책임감 있게 일을 해내가줘서 많이 배우고 또 많은 힘이 돼써!!
바빠서 우리 따로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내 작은 바람이 있다면
귀여운 언니와 1:1 데이트에 성공하는 것....! 우리 three girls의 English study도 응원해줘 ㅋ
43이수인님의 댓글의 댓글
43이수인 작성일
인자부에 없으면 안 될 존재 서연이.
바쁘더라도 우리 시간 내서 언넝 데이뜨를 하자꾸나. 내가 망원동 조만간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어공부하면서 궁금한 거 있으면 말해~~ 난 늘 너희를 응원한댜 ! >_<